한샘, 외형 성장세 돋보인다…목표가↑-신한

by김도년 기자
2015.04.21 07:58:2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샘(009240)에 대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2% 늘어난 3692억원을 기록,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주택 거래량 증가세로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형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24.4% 늘어난 279억원을 기록했다”며 “건자재 사업 초기 품목, 생활용품 대리점 등 새로운 사업 부분 투자와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기업대기업(B2B) 내 자재와 온라인 매출 증가가 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건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 25.0% 늘어난 1조 6000억원, 138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연간으로 회사가 제시하는 매출액 성장률 15% 이상, 이익률 8% 기조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