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2.03.19 09:14:3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해 2040선을 웃돌고 있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9.62포인트(0.47%) 오른 2044.06을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지만 지난주 후반 조정을 받으면서 숨을 고른 덕분에 상승 여력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순매수 금액은 242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관은 31억원, 개인은 22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은행과 건설 철강및금속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통신과 증권 섬유의복 업종도 많이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포스코(005490)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1% 넘게 상승 중이고, 기아차(000270)가 유난히 약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차(005380)도 동반 내림세다. 현대중공업(009540)과 한국전력(015760) 등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