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선일보 기자
2009.06.23 09:34:00
[조선일보 제공] 금융회사들이 23일 새로 나오는 5만원권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통업체들도 5만원권 발행을 계기로 굳게 닫았던 지갑을 소비자들이 열어주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은 23~30일 5만원권 일련번호에 숫자 '5'가 들어간 5만원권을 갖고 예·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적금 금리 0.2%포인트 우대 ▲휴가철 대여금고 1개월 무료 이용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3가지 중 한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 22일 5만원 한 장으로 가입할 수 있는 실속형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본인이 낸 병원비의 80%를 보장해 주는 '대한실손의료보장보험'은 30대 부부가 함께 가입해도 보험료가 5만원 이내에서 해결된다. '주니어 CI보험'에도 5만원 마케팅이 시행된다. 10세 남자 어린이가 거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에 걸렸을 경우 5000만원을 보장받는 이 보험에 가입하고 의료보장특약과 실손보험특약 등을 부가하면 30세 만기, 10년납 기준으로 월 4만9670원만 내면 된다. 교통사고 등의 재해로 사망하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재해보험도 고객이 원하면 월 5만원의 범위 내에서 설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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