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임정 기자
2009.05.27 09:01:27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정부가 26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녹색기술과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3대 분야에서 17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24조 5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 녹색기술산업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산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오는 2012년까지 20% 효율의 결정질 태양광발전 개발을 목표로, 향후 5년간 태양전지 등의 분야에 2조 333억 원이 투입된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 발전 업체에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식.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종목 작전타임`에서 향후 사업 모멘텀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에 진출한 웅진홀딩스(016880)를 집중적으로 짚어 본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웅진그룹의 폴리실리콘 제조 진출에 대해 자금조달의 문제, 시장진입이 늦었다는 점, 제품 경쟁력에 대한 문제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요인들이 그런 점들을 모두 불식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태양광 이후에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케미칼을 기반으로 수처리 관리 사업을 확대해 기업의 장기성장성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오늘 방송에서는 조홍권 조인스에셋 이사가 출연해 한라공조(018880)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조 이사는 "2분기 이후 중국 시장 판매 호조로 가동율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9개의 해외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와 기아차 선전의 최대 수혜주"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