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8.11.14 09:25:31
3분기 영업손실 251억원..`高유가 부담`
1년 연속 순손실 기록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3분기에 2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164억원보다는 적자폭이 줄었다.
3분기 항공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전체 비용의 45%를 차지하는 유류비용이 실적을 압박했다. 3분기 유류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3% 증가한 1조26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