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도어투성수서 ‘무무씨’ 팝업스토어 운영

by김정유 기자
2024.01.08 08:53:35

GS25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매장에서 고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기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은 자사 GS25가 ‘신년맞이 무무씨네 편의점 앵콜 개업’이라는 콘셉트로 오는 16일까지 ‘GS25 도어투성수’에서 ‘무무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무무씨는 GS25가 2022년 5월에 티베트 여우를 의인화해 만든 캐릭터로 인스타그램에서 약 2만2000명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 GS25의 한정판 무무씨 이모티콘 다운로드 이벤트는 15분만에 2만5000개가 모두 소진됐고 관련 굿즈도 약 50종이 출시된 바 있다.

GS25는 1년 남짓한 기간동안 무무씨 굿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개, 매출액 16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앞서 지난달 21일~24일까지 열린 서울일러스트페어에도 무무씨네 편의점 콘셉트로 부스를 열어 △방문객 4만여명 △1000여 참여 부스 중 매출 상위3위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도어투성수 무무씨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무씨 굿즈 12종 판매 및 할인 행사 △무무씨 포토존 운영을 통한 한정판 굿즈 증정 △새해 소망 빌고 GS25 모바일 상품권 받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GS25는 앞으로 무무씨 캐릭터 지식재산(IP)으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에도 활용하고 외부 제휴까지 확대해 단순 소매점의 영역을 뛰어넘어 소비 놀이터 플랫폼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박준형 GS25 마케팅팀장은 “대형 유통 포맷 위주로 최근 바람이 불고 있는 캐릭터 IP 영역에 편의점 GS25가 차별화된 캐릭터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20·3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무씨의 세계관이 잘 반영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온·오프라인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