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산자부 '세계일류상품' 21년 연속 선정

by강경래 기자
2022.11.19 15:40:19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척추 의료가전이 21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를 넘으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2002년 처음 선정된 이후 21년 연속으로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전 세계 70여개국 2500개 체험 매장에 진출했다. 해외 각국(중국 제외)에 유통하는 제품은 100% 한국에서 생산한다. 최근엔 주력 제품인 ‘세라젬 V6’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세라젬 V6는 20년 이상 헬스케어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척추 라인 전반에 대한 견인 기능과 최대 65도 집중 온열 마사지를 제공한다. 미국 FDA에서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식약처에서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4가지 사용 목적을 인증받기도 했다.

세라젬은 오는 2024년까지 연구·개발과 디자인 강화, 공동 연구를 위한 지분 출자 등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과 국내 시장 등에서 직영점 확대, 체험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은 20년 넘게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으며 한국산 홈 헬스케어 가전 외연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의료가전 세라젬 V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