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2.05.19 08:36:13
''기후행동 1.5℃'' 앱에 임직원 참여
미션 수행·퀴즈 풀기로 기부금 마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8일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푸른아시아에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몽골 등 지역에 나무를 심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지역주민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한화토탈에너지스 임직원이 탄소중립 캠페인 ‘슬기로운 탄소중립 실천생활’로 모은 포인트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환경부·교육부가 출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기후행동 1.5℃’로 진행됐다.
임직원은 스마트폰 앱에서 ‘종이컵 없이 하루 생활하기’ ‘종이없는 회의하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기후행동 퀴즈를 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숲 조성에 쓰일 포인트를 적립했다. 임직원 가족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박민희 한화토탈에너지스 대리는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활동이 생각보다 많아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 후에도 탄소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참여하는 탄소줄이기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숲 조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 블루 해소를 돕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비대면 걷기 운동회를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탄소줄이기 사회공헌활동은 캠페인에 참여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 직원과 가족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ESG 경영에 부합하는 다양한 환경보호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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