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365, 혁신 테크 스타트업 '래식'과 '청명첨단소재'에 투자

by이윤정 기자
2021.12.06 08:53:2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딤365는 쿡필먼트 서비스 쿡썹을 운영하는 래식과 초경량 강화플라스틱을 개발한 청명첨단소재에 투자를 완료하고,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좌측부터) 김한성 래식 대표, 장민호 디딤365 대표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서비스는 기술창업 스타트업(테크기업)이 자신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면서도 기업으로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일반 기업육성지원 프로그램이 컨설팅에 국한되는 것과 다르게 테크기업에 필요한 경영지원 및 관리, 기획, 마케팅, IT인프라 운영, R&D 등 이미 구조화된 디딤365의 인력과 서비스를 제공받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지원대상 테크기업 발굴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킹고스프링 양희정 전무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양희정 전무는 해당 기업들이 해당 분야에서 혁신 기술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성장궤도에 올랐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현재 래식은 키친레스 쿡필먼트 서비스 쿡썹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가맹모델 대비 인력, 식자재, 주문을 공유함으로써 인건비, 시스템관리비 등의 절약으로 수익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쿡필먼트 전용 스테이션을 개발 진행 중이다.

청명첨단소재의 초경량 강화플라스틱 적용 예제
청명첨단소재는 3D 열성형용 초경량 강화플라스틱 개발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윈도우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광학 시트를 생산한다. 초경량 강화플라스틱은 투명한 유리 질감을 가진 경량화 소재로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장민호 디딤365 대표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서비스의 확장에 따라 엑셀러레이터 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파트너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기 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요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