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라인업 확대

by박철근 기자
2019.10.09 10:23:13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국내 출시
노크온 기능으로 문 안열어도 냉장고 내부 확인 가능
음성인식·센서 등으로 상단 도어 자동 오픈 기능 등 혁신 기능 대거 탑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가는 9일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오른쪽)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은 모델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066570)가 초프리미엄 제품군인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라인업을 보강해 와인셀러와 LG 시그니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가격은 와인셀러와 냉장고가 각각 740만원, 670만원이다.

두 제품은 제품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레스를 적용해 LG 시그니처의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사용자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LG 시그니처의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혁신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두 제품은 각각 노크온 기능과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탑재해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와인셀러에 적용한 노크온은 도어 정면을 두 번 노크해서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기능이다. 냉장고에 적용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 냉장고의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을 접목시킨 기능이다. 두 기능 모두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음성인식 기능과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를 사용해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도록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을 탑재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양손에 식재료나 그릇을 들고 있어서 와인셀러와 냉장고의 도어를 열기 어려울 때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에 발을 대면 상단의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또 고객이 제품 앞쪽에 서서 “하이 엘지”라고 말하고 “냉장고 도어 열어줘”라고 하면 두 제품 모두 상단의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탑재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대 65병의 와인을 최적의 환경으로 보관해준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푸드케어시스템은 24시간 자동정온 기능, 유제품, 생선 등을 맞춤온도로 보관해주는 컨버터블 팬트리 등을 탑재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해준다.

송대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정제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