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성 기자
2018.12.08 09:23:24
올해 수출 전년비 17% 증가한 3억3000만달러 달성
최금성 휴켐스 사장,동탑산업훈장 수상
[이데일리 류성 산업전문기자]정밀화학기업 휴켐스(대표 최금성)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3억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은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무역인들의 공로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휴켐스는 질산·초안·MNB 등 정밀화학 기초원료를 주력 수출품목으로 삼고있다. 휴켐스는 올해 수출을 전년대비 17.2% 증가한 3억3000만달러 달성했다. 휴켐스는 그간 인도, 일본, 중국 등 주로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수출을 했으나 최근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까지 수출지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날 최금성 휴켐스 사장은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 공장 신·증설, 독자기술 개발 등을 통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사장은 “오늘 수상의 영광은 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준 모든 휴켐스 임직원에게 돌리고 싶다”며 “최근 국가경제가 어려운데 앞으로 수출을 더욱 늘려 국익 창출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15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정밀화학 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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