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6.02.18 07:49:4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황혼) 재혼 희망 돌싱남녀 456명(남녀 각 22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옛 애인을 만났을 때 상대가 어떻게 보였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옛 애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과 여성의 반응이 비슷했다.
즉 남녀 모두 ‘한두명 있다’(남 49.1%, 여 47.4%)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없다’(남 35.1%, 여 38.6%)가 그 뒤를 이었다. 그외 ‘서너명 있다’(남 11.8%, 여 10.5%)와 ‘5명이상 있다’(남 4.0%, 여 3.5%)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남성의 64.9%, 여성의 61.4%는 결혼생활 중 1명 이상의 옛 애인을 만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비에나래 측은 “정보화가 진전되면서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그리워서든 아니면 궁금해서든 과거 교제하던 이성을 만나기 쉬워졌다”라며 “특히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여성들도 옛 애인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