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6.01.08 08:07:0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8일 CJ E&M(130960)의 문화창고 및 화앤담픽쳐스 인수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전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650억원을 투자해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 지분 100%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며 “이미 각각 30% 인수를 완료한 상황이며 나머지 70% 인수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수자금 650억원은 내부자금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며 “전지현, 조정석 등 주연급 배우 중심의 기획사 문화창고와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의 동시 인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가 CJ를 일부가 보는 콘텐츠에서 모두가 보는 콘텐츠로 격상시킨 해였다면 올해는 넘버1 콘텐츠 트렌드 리더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