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10.13 08:47:3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상사(001120)에 대해 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 개선,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 증가할 것”이라며 “10월 들어 유가 상승과 함께 자원개발 업체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유가 배럴당 40달러 이하에서는 미국 셰일오일 업체의 자금여력이 부족하고 석유 생산량 감소가 지속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말 언론보도를 통해 자회사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의 합병설이 제기됐다”며 “하이로지스틱스는 LG그룹의 육상 운송 물류회사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합병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며, 합병시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