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 20회 통계의 날' 기념식

by윤종성 기자
2014.08.31 12:00:02

박형수 "부처간 협업 통해 맞춤형 통계 생산"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통계청은 오는 9월 1일 ‘제20회 통계의 날’을 맞아 기념식, 통계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995년 제정됐다. 이후 2009년부터는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됐다.

기념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박형수 통계청장, 이정진 한국통계학회장 등 통계관련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등 통계유공자 120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또, 대학(원)생 논문공모 입상자,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입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미리 배포한 기념사에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부처간 협업을 통해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통계를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은 통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통계 개방·이용 확산대회, 인터넷조사 및 조사방법론 국제워크숍,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