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이라 기자
2012.08.24 10:23:55
"정보 많은 은행이 적극 참여해야"
"예보가 주인인 저축銀 퇴출은 예보가 해야"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와 신용회복위원회가 서로 정보를 공유해 채무조정자들의 취업 알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YTN타워에서 열린 ‘새희망힐링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빚을 잘 갚게 도와주는 것 뿐 아니라 결국 일자리를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거래하는 중소기업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채무재조정을 하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취업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며 “이 둘을 연결해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과 기업에게 취업을 해주면 결국 모두에게 좋은 일이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가 가장 많은 은행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내 저축은행 추가 퇴출 가능성에 대해서 권 원장은 “예금보험공사가 주인인 저축은행은 예보에서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송이라 기자 rass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