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잘 팔린다 `비중확대`-대신

by구경민 기자
2011.06.02 08:29:5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 강세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비중확대`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2를 포함한 스마트폰 출하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7M units(기존 전망치 16M units)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면서 2분기 통신사업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조4100억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케팅비용의 분기편차가 감소하면서 2분기 마케팅비용 부담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지만 6월 스마트폰 판매추이와 LCD패널업황의 반등여부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