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11.05.16 08:35:48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램버스와의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승리한 것과 관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고등법원은 특허 소송 항소심에서 램버스의 손을 들어줬던 1심을 깨고 하이닉스의 승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3억9700만달러의 손해배상금 지급 의무가 소멸되며, 2009년2월부터 부과된 로열티 공탁금의 회수도 기대된다"며 "특히 향후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