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4.20 08:50:01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BoA-메릴린치증권은 20일 서울반도체(046890)가 LED시장 확대로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서울반도체는 최근 주요 LCD 패널업체로부터 예상보다 많은 LED 칩 주문을 받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한 전망에 부합하거나 컨센서스보다 약한 못한 수준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의 경우 TV에 대한 익스포져가 작은 데다 새로운 LED 생산설비에 대한 비용 지출이 시작된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이 140억원 정도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