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12.24 09:01:59
1위는 애플 아이폰..삼성電 6위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올해 미국에서 가장 잘나간 휴대폰 10개 중 4개가 LG전자(066570) 제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 돌풍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LG전자 4개 제품의 점유율은 6%가 넘었다.
22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시장조사업체 닐슨컴퍼니의 분석결과를 인용해 올해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기기는 4%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4위 등에 머물긴 했지만 기업별로는 가장 많은 제품을 순위안에 올렸다. LG 휴대전화 모델 엔비2(VX9100)가 2.1% 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5위와 8, 9위 모두 LG제품이었다.
삼성전자(005930)의 SPH-M540도 1.5% 점유율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3개 제품이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RIM 3개 모델의 전체 점유율은 LG전자 4개제품 점유율보다 0.1%포인트 낮은 6.3%를 기록했다.
모토로라는 V3 시리즈 모델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