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상용 기자
2007.12.24 09:58:34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IT주와 중국관련 기존 주도주가 모처럼 동반상승하며 1900선 회복의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소비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나오고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도 활발한 것으로 나오자 코스피 IT업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나흘연속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반등세를 타고 있는 것도 IT주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2.50% 오르고 있고, 하이닉스와 LG전자도 2%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과 철강 기계 등 중국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이후 정부 보유 기업들의 매각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5.63% 급등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4.27% 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도 4.38% 상승중이다.
철강주 맏형인 포스코(005490)도 2.66%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