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해보세요” 집운동 7종세트

by조선일보 기자
2006.10.11 12:00:00

[조선일보 제공]

■짐볼을 이용해 뱃살 빼기
바닥에 등을 대고 무릎을 굽힌 뒤 누워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사이에 짐볼을 끼우고 양발 뒤꿈치로 고정시킨다. 짐볼을 끼운 상태로 무릎이 가슴에 닿을 만큼 골반을 들어올려 준다.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 고정시킨 채 반복한다.

■짐볼로 전신 균형잡기

볼 위에 앉아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뒤 무릎은 직각으로 세우고 엉덩이와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한다. 양손은 허리에 자연스럽게 얹고 어깨의 긴장을 풀고 머리가 항상 엉덩이와 동일선상에 있게 한다. 등을 펴고 발끝은 전방을 향한다. 호흡을 하면서 볼에 반동을 주어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되 발바닥은 바닥에 고정시킨다.

■의자를 활용한 팔뚝살 빼기

의자에 앉아 발을 엉덩이 너비만큼 벌리고 등은 곧게 펴서 의자에 바짝 붙인 채 손을 엉덩이 뒤로 가져가 의자 끝을 짚는다. 팔꿈치가 직각으로 구부러질 때까지 몸을 낮추었다가 천천히 밀어 올린다. 이때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튜빙 밴드로 허벅지살 빼기



튜빙 스트레칭 밴드를 양쪽 발목에 감고 두 발을 모으고 선다. 한쪽 다리를 옆으로 충분히 벌렸다가 다리를 다시 모은다. 이어서 다른 쪽도 반복한다. 등은 곧게 편 자세를 유지한다.

■보디 바(body bar) 혹은 장우산으로 옆구리살 빼기

바닥에 누워 보디바(body bar)나 우산을 가슴 앞쪽으로 잡는다. 한쪽 다리는 아래로 쭉 뻗고 다른 쪽 다리는 무릎을 접어 세워 둔다. 시선은 천장을 향한다. 상체를 고정시킨 후 접어 세운 무릎을 반대쪽 바닥으로 트위스트하며 옆구리를 조인다.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충분히 반복하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태보 ‘잽’으로 팔뚝살 빼기

팔뚝살을 빼는 데 효과적. 양다리를 어깨 폭만큼 벌려 중심을 잡고 복부와 엉덩이를 조여 하체를 안정시킨다. 팔꿈치는 접고 양손은 주먹을 쥐어 얼굴 앞에 둔다. 한쪽 팔은 가슴과 턱을 보호하는 위치에서 다른 팔은 목표물을 향해 펀치를 20회 연속으로 날려 준다. 뻗는 주먹은 손등을 위로 하여 팔꿈치를 충분히 뻗어 때리듯 치고 재빠르게 빠진다.

■백 킥(back kick)으로 엉덩이 리프팅

상체는 방어 자세를 유지하고 한 발로 중심을 잘 잡고 선다. 상체를 앞으로 약간 숙여 주면 허리를 보호하고 엉덩이를 확실히 더 조일 수 있다. 차는 발목은 뒤꿈치로 뻗는 느낌으로 무릎과 발목에 힘을 주어 찬 후, 재빨리 무릎을 접어 처음 자세로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초보자는 의자를 잡는다. “얍!” “후!” 같은 구호를 곁들이면 운동하는 맛이 제대로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