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진형 기자
2006.10.09 10:01:47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기업은행(024110)은 빌딩 전용 전자금융서비스인 '빌딩 e-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빌딩 e-뱅킹 서비스'는 상업용빌딩, 복합상가건물, 아파트형공장, 오피스텔 등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빌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은행 최초의 빌딩 전용 전자금융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과금 및 관리비 부과에 대한 검침관리, 임대료 계산, 입주자 차량관리, 종업원 인사급여관리, 시설물관리 등의 건물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서비스와 입주 세대 별 관리비 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관리소의 입주세대별로 입주자 전용 관리비 납부계좌(가상계좌)를 자동부여해, 관리비 수납을 간소화해준다. 또 관리소에서는 '빌딩 e-뱅킹' 포탈사이트(www.bdebank.co.kr)에서 입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기할 수 있다.
기업은행 거래고객은 월 1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의 비용으로 건물관리에 대한 원스톱토탈(One Stop Total)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전형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를 응용해 특정 고객군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컨버전스 뱅킹(Convergence Banking)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