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4.22 03:58:1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산업용 소재 기업 쓰리엠(MMM)이 기대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도 연간 가이던스 상향이 없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후2시36분 기준 쓰리엠 주가는 전일대비 2.37% 내린 14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가 발표한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14달러로 시장 예상치 1.98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60억달러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다만 연간 EPS 가이던스를 8.50~8.70달러로 유지하며 추가 상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가전 수요 둔화와 원가 부담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비용 증가와 스마트폰 및 PC 출하 감소 전망이 향후 실적 변수로 지목된다.
윌리엄 브라운 쓰리엠 최고경영자(CEO)는 “변동성 높은 환경 속에서도 연초 흐름은 양호하다”며 기존 가이던스 달성 의지를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외부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는 점을 반영하며 보수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다. 향후 원자재 가격과 전방 산업 수요 회복 속도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