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긴급회의 개최…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논의
by김유림 기자
2022.05.07 15:21:37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NSC)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을 논의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2시 9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비행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사흘, 한미 정상회담 16일 앞두고 발생한 북한의 도발이다.
청와대는 NSC 회의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