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요 크레딧 공시]NICE신평, 대한항공 등급전망 ‘안정적’ 外

by이명철 기자
2018.03.30 07:47:4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지난 29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대한항공(003490)=NICE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미국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가시화 등으로 사업지위 제고가 예상되고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한편 한진해운 계열분리로 관련 부담 발생가능성이 하락한 점 반영.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안정성이 개선되는 등 사업·재무 실적이 점차 향상될 것으로 전망. 환율, 금리 등 주요 외생변수 변동, 중국 항공사 등의 시장 진입 확대로 인한 경쟁구도 변화, 델타항공과의 JV 추진 상황, HIC의 LA 호텔 관련 실적, 외부차입 부담 추이, 금융시장 환경 변동 등이 주요 모니터링 요인.

△한진칼(180640)=NICE신평은 한진칼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 회사채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의 신용등급 반영.



△한솔테크닉스(004710)=한국기업평가는 한솔테크닉스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 등급 전망은 ‘안정적’ 부여. 개선된 사업구조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성이 유지되고 보수적인 재무정책 아래 신사업 관련 불확실성 해소, 중기적으로 개선된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 등 반영. 주요 모니터링 요인은 전방산업 업황에 의한 수주 물량 추이, 포트폴리오 효과에 기반하는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 여부와 재무안정성 통제 수준.

△현대글로비스(086280)=NICE신평은 현대글로비스의 기업신용등급(AA)을 상향검토(↑) 대상에 등재.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계획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그룹 내 사업상 중요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재무안정성 제고 전망 반영. 합병 이후 그룹 내 사업적 위상과 사업·재무구조 변화 여부 모니터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