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7.18 09:00:0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스피
△CJ CGV(079160)
- 4월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메르스의 부정적인 영향이 본격화된 6월 전년동월대비 9% 감소해 2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에 그쳐. 2분기 국내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8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 감소한 70억원으로 전망.
-하지만 올해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기록한 흥행장 ‘연평해전’을 비롯 전지현 하정우 주연의 ‘암살’과 황정민 유해진 주연의 ‘베테랑’등이 개봉될 예정인 3분기는 실적 개선 기대.
-중국·베트남 영화 시장, 2분기 높은 성장세를 기록.중국 2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17억달러로 전년보다 47% 증가해 1분기(42%)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 베트남CGV는 외형 성장 속 비용 구조 개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메르스 영향으로 올해 국내 CGV 주당순이익(EPS)이 기존보다 21.3% 하향된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
◇코스닥
△테크윙(089030)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0%, 영업이익은 124.8% 증가했다고 발표. 비메모리 후공정 업체들의 설비투자(capex) 축소로 신규제품인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은 지연됐지만, 메모리 핸들러 주요 고객사인 샌디스크·마이크론 등의 후공정 투자가 증가하면서 호실적 기록.
-핸들러 누적판매대수 증가에 따른 C.O.K(소모품, Change Over Kit)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률 개선. 다만,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연되면서 동사의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소폭 감소할 전망.
-3분기 실적도 주요 고객사의 NAND 신규 제품 출시와 함께 관련 투자가 증가하며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0.6%, 영업이익 140.7% 증가로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도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는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