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5.03.17 07:49:2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BS투자증권은 17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포스코특수강 인수를 통해 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포스코특수강 지분 54.8%를 4399억원(주당 2만225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눈여겨 볼 부분은 최종 주당인수가액이 기존 3만155원에서 2만2250원으로 조정됐고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신영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19.9%,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대비 20.1% 상승해 철강업종 주요 종목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포스코특수강 인수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나 양호한 실적모멘텀으로 인수에 대한 우려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