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09.09 08:30:5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대형 TV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3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40인치 이상 대형 TV용 디스플레이 비중을 늘리고 스마트폰에서의 저온폴리실리콘(LTPS)을 애플 이외의 업체들이 선호하면서 이익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의 시장 예상치는 4362억원 규모이지만, 우리는 4667억원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난 7월 이후부터 월별 추세가 좋아지고 있고 이번 달은 중소형 패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