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로 사흘만에 '하락'

by오희나 기자
2013.04.26 09:19:5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3거래일만에 하락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52포인트(-0.23%) 내린 1947.08에 거래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와 고용관련 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단기급등 피로감에 1949선으로 하락출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3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1억원, 비차익이 143억원 순매도로 17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및금속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통 건설 금융 은행 보험 전기전자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0.54%) 내린 14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LG(003550) 삼성화재(000810) 삼성물산(000830) SK(00360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건설(000720) 이마트(13948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NHN(03542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KT(030200) 삼성전기(009150) 오리온(001800) 현대제철(00402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