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2.07.27 08:47:4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런던 올림픽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따른 단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올림픽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따른 해외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수수료 상승효과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대규모 인력 확충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수요증가와 신규광고 효과 등으로 해외 부문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시현했다”며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컨센서스(32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영미디어렙에서의 방송광고 수수료가 1~2%포인트 상승하고 광고주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종편과 민영미디어렙 출범이후 제일기획의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