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0.07.28 08:52:57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교보증권은 28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신규수주 급증으로 주가가 8만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주가가 향후 6개월 이내에 지난 2년간 보여줬던 5~7만원대 박스권을 상향 이탈, 8만원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예상의 근거는 주가 상승기에 나타났던 전년대비 연간 신규수주의 급들이 올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분기 실적과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감안할때 현대건설의 하반기 실적은 외형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측면에서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와 4분기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3.3%,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