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9.03.27 08:53:11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주택사업 현금흐름 부족분을 대체하기 위한 유동성 확보계획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공사미수금 증가에 따른 유동성 부족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00636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광숙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올해 주택사업 현금부족분은 86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비주택사업에서의 순현금유입액 2000억을 차감한 6600억원의 자금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S건설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지분매각, 회사채 발행과 차입, 자산유동화 등을 통해 약 8500억원의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