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원조받던 한국, 10일부턴 쌀 원조국 된다
by김형욱 기자
2018.05.05 12:18:11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군산항서 중동·아프리카 원조용 쌀 5만t 출항식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농협이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관내 농가에서 ‘17년산 벼 수확 시연회 및 쌀값 안정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농민이 수확한 벼를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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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식량이 부족해 쌀을 원조받던 우리나라가 내주 다른 나라에 쌀을 주는 공여국으로 변신한다. 수여국에서 공여국이 되는 첫 번째 나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오전 전북 군산항에서 원조용 쌀을 실은 선박이 출발하는 출항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등 관계자도 참석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세계식량계획(WFP), 외교부와 협의해 내전 중인 중동 예멘과 시리아, 가뭄과 난민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5개국이 쌀 5만t을 지원키로 하고 올 들어 관련 절차를 준비해 왔다. 한국은 1963년 WFP로부터 식량 원조를 받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주요 식량원조 국가로 거듭나며 국제사회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한국전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최근 감자, 무 등 가격 급등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5월8일(화)
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
△5월10일(목)
10:00 살 원조 출항식(차관, 군산)
△5월11일(금)
09:30 한-IFAD 총재 포럼(차관, 서울)
10:20 IFAD 총재 면담(차관, 서울)
11:30 콜롬비아 농업부 장관 면담(차관, 서울)
15:30 국장회의(차관, 세종)
△5월7일(월)
11:00 FAO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1:00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11:00 퇴직공무원, 농식품 안전·품질 파수꾼 되다!
△5월8일(화)
11:00 올리고당 끈적임 없이 간편하게 사용
11:00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추진
△5월9일(수)
06:00 도심 속에서 우리 밀을 체험하다
11:00 주요 농산물 수급 상황 및 관리 대책
11:00 밭작물의 스마트한 물관리 기술 개발
11:00 ‘18년 5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결과 보도
11:00 하절기 대비한 산란계 농장의 위생·안전 관리 강화
△5월10일(목)
06:00 PLS 전면시행 대비 중앙-지자체 합동 T/F 개최
06:00 국립종자원, 개도국에 식물품종보호 심사기술 전수
11:00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우리쌀 5만t 원조관련 출항 기념식 개최
11:00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 바이오필름 저감기술
△5월11일(금)
06:00 2017년 인삼통계자료집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