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시]폴리텍대 타 대학과 중복지원 가능…일반전형 확대

by박태진 기자
2017.08.24 07:00:00

6574명 선발…전체 모집인원 중 85.7% 차지
기계·전기·자동차에 ICT 융합한 학과 개설
“일반계고 졸업생 지원 기대···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명을 선발하며 정원 내 일반전형의 비율을 70%로 확대했다.(사진=한국폴리텍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폴리텍대는 다음달 1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7670명)의 85.7%인 6574명을 선발한다.

전국 35개 캠퍼스 중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26개 캠퍼스 151개 학과다. 수시모집은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하는 데 수시 1차는 다음달 11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폴리텍은 다른 대학과 달리 일반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일반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의 합격 및 등록에 관계없이 중복지원 할 수 있다. 폴리텍도 캠퍼스별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8개 권역별로 1개 캠퍼스의 1개 학과만 지원이 가능하다. 즉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최대 8개 폴리텍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이다.

폴리텍의 수시모집은 정원 내 전형(일반·특별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정원 내 전형에는 고교 졸업(예정)자만, 정원 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및 26세 이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폴리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 내 일반전형의 비율을 70%로 확대했다. 또 정원 내 일반전형의 특별전형에는 전문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

폴리텍은 종전 기계·전기·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의 학과에 ICT(정보통신기술) 및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학과개편을 하고 있다.



폴리텍의 2015년 졸업자 취업률은 평균 83.2%로 전문대 평균보다 13.7% 포인트 높다. 171개 전문대(기능대학 포함) 중 취업률 상위 20개 대학 안에 12개 캠퍼스가 포함됐다.

폴리텍은 취업의 양적 확대 뿐 아니라 질 향상도 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졸업생의 1차 취업유지율(3개월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 은 92.1%로 나타났다. 2년 새 8.5% 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기준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한 24개 캠퍼스 중 1차 취업유지율이 90% 이상인 곳은 18개로 파악됐다. 1년간 취업상태를 유지한 비율인 4차 취업유지율은 71.4%로 나타났다.

등록금은 학기당 130만원 내외이며 장학금 수혜율은 69%에 달한다.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및 다양한 내·외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폴리텍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폴리텍 관계자는 “일반계고 졸업생의 지원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원 내 일반전형 비율을 70%로 확대했다”면서 “폴리텍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관련 학과를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