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5.08 08:39:12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가 피해갈수 없는 잔소리가 하나 있다면 바로 결혼독촉 일 것이다.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결혼독촉! 미혼남녀는 어떤 방법으로 피하고 있을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58명(남성 477명, 여성 481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일까지 ‘결혼독촉 피하는 방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결혼준비가 부족하다고 한다’(178명/37.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독립한다’(126명/26.5%),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한다’(111명/23.3%), ‘결혼생각 없다고 말한다’(62명/12.9%)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 한 전모씨(33·남)는 “남자는 직장도 자리를 잡고 사회적으로 좀 안정이 되고 나서야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에서는 부모님도 어느 정도 동의를 하고 계신 상태라 직장이 안정 되고 결혼자금을 모을 때까지 결혼독촉은 안 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