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1.29 08:49:5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한항공(003490)
* 4분기 매출액 2조 9832억원(전년대비 0.3% 감소), 영업이익 198억원(흑자전환), 당기순손실 581억원(적자전환) 기록.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일본선, 화물부문 부진으로 예상치 밑돌아. 항공 운임 담합 관련 1600억원 규모 추징금 영업외손실에 반영. S-Oil 적자전환으로 지분법 손실 90억원 인식할 것도 예상 못해 순이익 추정치 괴리 확대.
* 여객 매출비중 40%인 일본 노선과 미주 노선의 전년대비 단가 하락세는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
* 올해 화물부문 수요는 경기회복과 IT 신제품 사이클로 지난해보다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
* 영업적인 측면에서의 개선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촉매제로 작용할 것. 다만, 환율이 10원 변동하면 영업 외 부분에서 750억원의 외화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구조 고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