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13.03.12 09:13:46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4일부터 올해 첫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가 캠핑 비수기인 3월부터 대대적인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마트는 예년의 경우 5월에나 캠품용품 행사를 열었으나 캠핑이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 확산되면서 조기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이마트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60% 신장했고 이달에도 지난 10일까지 40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돔형 기본 텐트, 캠핑의자 2개, 침낭 2개로 구성 ‘빅텐 스타터 텐트세트’를 개별 구입보다 40% 이상 저렴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인 ‘스포츠 빅텐 그늘막’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2만9000원과 3만9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또 베스타드 고어텍스 등산화를 비슷한 수준의 다른 상품의 반값 수준인 7만9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