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시장점유율 30.1%기록..하반기 31.5% 예상

by김상욱 기자
2001.07.04 09:28:18

[edaily] 삼성화재는 2001회계년도 1분기동안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5362억원을 기록,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30.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4월 29.3%, 5월 30.0%, 6월 31.0% 등 3개월 연속 실적이 증가해 왔으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시장점유율 28.3%에 비해 1.8%가 늘어났다. 삼성화재는 브랜드파워와 과학적인 언더라이팅, 업계 최대의 보상서비스망등 차별화된 보상서비스와 고객중심의 마케팅 정책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가격자유화와 서비스차별화 그리고 우량사로의 고객이동현상에 힘입어 점유율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최소한 31.5%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기간 중 삼성화재의 총 매출 시장점유율은 29.8%로 전년대비 2.4% 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올 회계연도 목표치인 30%는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빈 삼성화재 사장은 "본격적인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에 따라 가격과 서비스가 우수한 우량보험사로의 고객이동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화재 시장지배력은 가격만족, 서비스만족 등 고객만족경영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