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2.05.02 08:32:26
무역협회·코엑스·강남구 등 공동 개최
''미스터두낫띵'' 등 예술로 희망 메시지 전달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코엑스MICE클러스터위원회, 강남구는 2일부터 7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블라썸 더 호프(Blossom the Hope) 2022’를 진행한다.
블라썸 더 호프는 ‘포:레스트’(For:Rest, 숲+쉼)를 주제로 시민에게 음악, 미술, 미디어 아트 등으로 희망과 치유 메시지를 전하는 도심 속 축제다.
이번 축제에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에게 인기를 끄는 ‘미스터두낫띵’(Mr.Donothing) 캐릭터가 국내 최초로 7.5m 크기의 초대형 조형물로 코엑스 광장에서 시민을 만난다.
코엑스 로비와 옥내외 대형 디지털 미디어엔 NFT 디지털 아트전과 플로리스트 꽃 작품 전시, 클래식 공연 등이 마련된다. 홍보대사로는 신인 보이그룹 ‘블랭키’(BLANK2Y)가 위촉돼 코엑스 광장과 로비에서 개막 기념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기간 6년마다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돼 내방하는 144개국 참석자 1만명가량도 축제를 즐길 전망이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이 위로 받고 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이번 블라썸 더 호프 축제가 일상 회복과 도약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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