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순위 판갈이...1위 빼고 싹 바뀌었다

by노희준 기자
2021.07.17 11:45:4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주가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빼고는 모두 순위변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시총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다. 이어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까지 코스닥 2위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이었다. 하지만 카카오케임즈가 신작 게임을 앞세워 2위 자리에 올랐다.

실제 카카오케임즈는 지난해 말 시총이 3조4000억원으로 8위였지만, 지난 16일 현재 몸집이 6조4000억원으로 89.7% 커져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에코프로비엠도 K-배터리를 앞세워 몸집을 3조5000억원에서 5조9000억원으로 65.5% 키웠다. 이에 따라 순위도 지난해말 7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펄어비스(263750)도 9위에서 5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CJ ENM(035760)은 작년 말 시총이 10위권 밖이었으나 7위로 톱10에 진입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은 2위에서 4위로 밀렸고 알테오젠(196170)도 4위였다가 10위로 주저앉았다. 에이치엘비(028300)도 5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낮아졌고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