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부동산 대책 앞두고…전국 5000가구 청약

by원다연 기자
2017.06.17 08:30:00

6월 셋째주, 전국 6개 단지·5298가구 분양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가 임박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16일부터 분양 보증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당장 이달 말 분양을 예정했던 신규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조정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5000여 가구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6월 19~23일)에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5298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새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9개 단지이며, 16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20일 GS건설은 경기 김포 걸포동 걸포3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단지인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의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개 동에 전용면적 24~49㎡형 오피스텔 200실 규모다. 단지는 4029가구 규모에 달하는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 주거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춘다. 단지 내 쇼핑시설과 역세권 스트리트몰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걸포초, 김포서초, 감정중 등이 가깝고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을 이용할 수 있다.



22일 효성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63-6번지 일대에 짓는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6개 동에 전용 51~84㎡형 258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깝고 메가박스, 롯데마트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천안서초, 성정중, 북일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3일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 백현동 516번지 일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분양하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 84~129㎡형 122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태봉산, 낙생대공원, 판교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판교중, 낙생고, 성남외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경기 고양 향동지구 A2블록에 짓는 ‘고양향동지구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 동에 전용 59㎡형 951가구 규모다. 단지는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인근에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다. 향동지구 인근에는 상암DMC첨단산업센터가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6월 셋째 주(6월 19~23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