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10.01 08:22:2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흥국증권은 1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과 납사 투입가격 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납사 투입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150% 늘어난 19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OCU 등의 가동률을 줄이고 마진율이 높은 에틸렌의 외부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휴부지 13만 8000평에 대한 가치도 주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유휴부지 13만 8000평은 현재 공시지가를 고려하면 893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0% 수준”이라며 “울산 화학단지 활용 가능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더욱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