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4.09.24 08:35:2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실적 저하로 올해 3분기까지 주가가 횡보를 보이다 11월 이후 매수 시점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햇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선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저가 수주 물량 인식으로 적자가 계속됐고 정유 부문도 2분기 대비 수익성이 나빠졌다”며 “주가는 3분기까지는 횡보를 보이다 11월 이후 매수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조선, 육상플랜트 적자가 계속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13조 4420억원, 영업이익은 172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