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9.06 09:09:05
수입량은 늘고 수입단가는 떨어지고
"수입 철강재 비중 35.7%..철강업 위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철강재 수입 규모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수입 철강재 비중은 국내 철강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협회는 지난달 철강재 수입 규모가 171만6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철강재 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11월부터 열달째 이어졌다.
중국산이 99만1000t으로 전년대비 30.5% 늘어난 반면 일본산은 60만7000t으로 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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