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3.03.25 09:14:3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앞으로 각 기업의 대표번호를 통해 장문의 메시지나 사진 및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기업 및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전국대표번호서비스로 발송 멀티미디어메시지(MMS)를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 출시했다.
전국대표번호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여러대의 전화번호와 지역별로 나눠 있는 기업 전화번호를 통합해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전화번호로 기업에 전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대표번호를 통해 고객 응대시 전화 및 단문메시지(SMS)만 수신 가능했다. 이로인해 고객들이 장문의 문자나 사진 및 동영상을 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MMS서비스 추가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및 민원 상담 시 상대방이 보낸 사진이나 증빙서류 등을 MMS를 통해 직접 수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권, 여행사, 보험회사 등의 경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사본, 기타 수신을 할 경우 팩스 대신 고객이 보낸 이미지 파일을 기업의 대표번호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전국대표번호 MMS 수신 서비스 출시로 기업 및 기관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