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화물수요 회복+관광객 증가..`비중확대`-신한

by장영은 기자
2011.12.08 09:05: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화물 수요 회복과 외국인 및 내국인의 해외 여행 확대가 예상된다며 항공 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부진했던 화물 수요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내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지난달 인천공항 여객 수송량은 3% 증가한 281만5000명을 기록했다"며 "일본 지진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 3, 4월을 제외하면 지난해부터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여객은 내국인과 중국인 해외 여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