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의 부활..목표가↑-유진

by유환구 기자
2010.04.26 08:16:42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등 기존 게임 기존 게임 이벤트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1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본사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3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6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리니지` 매출액은 387억원, `리니지2` 매출액은 223억원, `아이온` 매출액은 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리니지의 컬러요금제 도입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이벤트, 리니지2의 네비트 축복 이벤트, 아이온의 1.9버전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국내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기존 국내 출시 게임에 대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이벤트 또한 예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 라이프사이클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