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민감주 견조..항공주만 약세

by김호준 기자
2004.09.30 09:16:19

[edaily 김호준기자] 추석 연휴기간 유가가 장중 50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급상승했지만 유가민감주 가운데는 항공주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주와 화학주, 정유주는 30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연일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WTI 기준)는 29일에는 열흘만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49.51달러로 마감했다. 30일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대비 1.55%, 1.19%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0.25%, 1.18% 오른 가격을 기록중이다. 화학주와 정유주는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과 호남석유는 직전 거래일 대비 0.34%, 1.1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LG석유화학과 한화석화도 1.16%, 1.95% 올랐다. 또한 정유주 3인방인 SK와 GS, S-Oil은 나란히 2.54%, 1.69%, 1.0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