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0일)

by김기성 기자
2001.04.10 09:31:30

[edaily] 10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의 내용입니다. ◇웅진코웨이(21240) 1/4분기 실적발표 -동사의 1/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억,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정수기 판매량: 100,500여대)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각각 25%, 19% 증가하였음. 이는 당사 리서치센타의 1/4분기 예상 매출액인 290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정수기 예상 판매량: 99,000대)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임. 이는 정수기 판매량의 차이보다는 고가 제품의 비중이 다소 높아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당사 리서치센타의 2001년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1,366억원과 150억원이며, 높아진 고가제품의 비중 유지 확인과 성수기가 시작되는 4월의 정수기 판매량의 추이를 보며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할 계획임. -적정주가 3,2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LG홈쇼핑 2001년 1/4분기 실적 속보 -2001년 1/4분기 매출총액은 2,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9% 신장, 월 기준 매출액은 전월 대비 19.6% 신장 -2001년 1/4분기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신장에, 그치고 월 기준 순이익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 유지 -계절적인 요인으로 주춤하였던 외형신장세는 3월 신학기 시즌에 접어들면서 큰 폭으로 회복되어 TV홈쇼핑 사업의 고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이익 증가는 외형 증가폭을 밑돌고 있음. ◇1/4분기 이동통신 단말기 내수 시장 출하대수와 투자의견 -1/4분기 내수 시장 이동통신 단말기 출하대수가 잠정적으로 270만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단, 전년 동기 대비 (518만대) 48.1% 감소한 수치이고, 전년도 4/4분기 대비 16.6% 감소한 수치이다. 출하 대수 감소의 원인에는 SKT 컨소시엄의 시장 점유율 제한 및 LG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에 대한 불신감 확대로 가입자 증가가 위축된 측면도 있지만,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심리 냉각, 대체 수요를 자극할 만한 신상품 부족도 주요 요인으로 여겨진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5.7%, LG전자가 23.4%, 모토롤라가 9.5%로 LG전자와 모토롤라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텔슨전자를 필두로 한 기타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월별로 분석해 보면, 12월 78만대에 비해, 3월에 94만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제조업체별로 CDMA 2000 1X 단말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 LG텔레콤의 3G 사업자 가시화 등으로 인해, 내수 시장은 1/4분기에 올해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 물량도 2/4분기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영업환경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4분기 실적 악화 추세를 감안해 볼 때, 비중 확대 시점은 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4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S-95C 서비스 주춤 -IS-95C서비스가 단말기 및 사업자 사정으로 인해 주춤하는 양상. 현재 011은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인해 신규 가입자 유치를 중단하고 있고, 단말기 업체들도 향후 칼라 단말기로 전환될 것으로 우려하여 그레이 단말기 보급에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어, IS-95C서비스이 보급은 다소간 시간이 걸릴 전망. 이에 따라 IS-95C서비스의 본격적인 보급은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이 풀리는 7월 이후 칼라 단말기의 보급과 함께 확산될 것으로 기대됨. ◇미 반도체 지수 하락 <= Jonathan Joseph : 인텔과 AMD의 2001년 실적과 그로스마진 하향조정> -(인텔) - 매출의 20% 차지하는 Flash와 통신용 부품의 판매부진이 예상보다 심각 - 가동율하락, 프로세서 가격하락, P4 Ramp up과 관련된 제조비용 상승으로 Gross Margin 하락 불가피 -(AMD) - 통신용 부품시장의 재고조정의 여파로 Flash 시장의 약세가 불가피할 것. - 2/4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하향조정.